[독후감] 시대예보: 핵 개인의 시대, "생각만하고 공부를 안하면 남들이 했던 말만 한다"

안녕하세요?
포항갈매기입니다 ㅎ
지난 독후감에 이어 새롭게 읽은 도서의
독후감을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ㅎㅎ

​금번 독후감으로는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지음)" 인데요 ㅎ

저는 주로 재테크 도서 및 자기계발서 위주로 책을 읽고 있는데요?
과거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그의 생각을 더 알고 싶어서
금번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답니다 !!!!

그럼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할께요..
제가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법이 서투르니...
참고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ㅠㅁㅠ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네이버 도서

 

 개인의 시대를 넘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작가님께서 정의한 핵개인이란??

"효도와 종말과 협력가족의 진화,
AI최적화 시스템 속에서 기존에 없던 존재인 새로운 개인"

이라고 정의를 하셨으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도구는 날로 새로워지고,
노령인구는 많아지는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도태되기 마련입니다ㅠㅁㅠ

​"나는 몰라" 라는 마인드로 예전까지는 살 수는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르고 나가서 밥 한 그릇도
못 사 먹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읍니다!!

기차 / 버스 등의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을뿐더러,
집앞의 헬스장 등의 스포츠센터도 갈 수 없읍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점점 디지털 도구를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대예보", "일기 예보처럼 시대를 예보한다."

굉장히 근사한 단어와 문장이네요 ㅎㅎㅎ
송길영 작가님께서는 옷차림을 위한 계절의 기상을 알려주는 일기예보보다는,
내 삶을 대비하기 위한 더 큰 호흡의 '시대예보'가 필요하다고 저술하셨네요 ㅎ

 

과연, 본 책은 누가 읽어야 적합할까?

본 도서의 글은 300 페이지가 넘는 꽤 많은 양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쉽고 물 흐르듯 친절하며, 술술 잘 읽힌답니다 ㅎㅎ

마치 송길영작가님께서 "삼프로 TV"에 나와 사회자들에게 이야기 하듯,
제 옆에서 이야기를 빠른 속도로 전달해주는 느낌을 받았읍니다 !!!

​또한, 지금 시대는 어떻게 왔고, 앞으로는 어떤 시대가 도래할지...
본 책은 MZ들은 물론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들이
읽으면 더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ㅎ

​과거, '라떼'를 말하다는 사람들은 꼭 봐야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ㅎㅎ
왜냐하면... 도태되는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해서 말이죠...ㅠㅠ

"내가 해봐서 아는데, 정답은 바로 이거야" 라고 단언을 많이 하곤 했는데,
이런 연역적 방법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데이터/현상으로부터
구체적 사례를 도출하여 귀납적으로 접근하는 머신 러닝이 맞을 수도 있고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낼 수도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
(저도 사실 라떼의 기질이 있어서.. 읽었읍죠 ㅠㅠ)

 

책의 내용은??

앞으로 핵개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송질영 작가님은 관찰을 통해 핵개인의 시대와 삶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뾰족하고, 선명하게 전하고 있읍니다. ㅎㅎ
읽다 보면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핵심입니다 !!!!

① 인간성을 가질 것.
②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계속 나아갈 것.
③ 핵개인의 시대지만, 함께. ​

모든 상황을 종합하면 K가 적어도 '국가'는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최소한 문화이고 사람입니다. (중략) 해외에서 성공한 연예인들이 시상대에 오르면 한국의 팬들, 가족에게 고맙다고 하지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 영예를 돌리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한국적인지, 다음으로는 그 한국적인 것이 과연 고착화되어 있는 것인지 계속 변화하는 것인지도 굉장히 흥미롭게 관찰해야 할 지점입니다.

37page

​

'나의 몸'은 중력과 위경도의 경계로 제한된 지표면의 물리적 국가에 있지만, '나의 세계'는 분할하며 세계관 또한 나눠지고 있습니다. 무중력 멀티버스의 시민이 되어가는 자신에게 물리적 국가는 베이스캠프 또는 정거장 정도로 역할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45page

​

국가주의는 분명 쇠락하고 있고 거기에는 단 하나의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시대가 변하며 자원 배분의 중심이 국가에서 기업 등 다른 주체로 분산되었고. 특히나 국경을 넘어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현대화 속에 개인의 자아가 각성하며 국가 혹은 집단에 대한 충성이 각자의 주체적 삶으로 그 동기부여가 개별화되기도 했습니다. 이 와중에 개별 국가들은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리를 선택해 달라'며 방문과 이민을 세일즈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70page

​

무엇보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학력만이 전부인 이력입니다. 다른 이에게 무엇인가 이로운 것을 주는 행위를 사회적 성취라 정의한다면, 배우는 이유는 깨치고 얻은 지혜를 모두에게 돌려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력은 사회적 성취의 단계에서 필요한 준비일 뿐, 그 자체가 성취라 보긴 어렵습니다.

72page

​

앞으로의 핵개인들은 '권위적이다'라는 말 자체를 더욱 혐오의 감정으로 받아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사회의 새로운 규칙에 대해서 냉철히 고민해 봐야 합니다. (중략)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응적 기제입니다. 어떤 것도 반드시 지킬 것은 없다는 사실을, 모든 것은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다는 명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을 통해 현재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탐색해야 합니다. 그리고 탐색의 결과로 요구되는 것들을 궁리해 새로이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77page

​

관행적 표현과 차별적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언어를 새로운 표현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익숙한 표현일지라도 변화한 사회에 맞추어 낯설게 바라보고 세심하게 언어를 재정의할수록 계속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85page

​

 

지금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가치는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입니다. 나이를 기반으로 선을 긋고 구분 짓기를 반복한다면 각자가 서 있는 삶의 토대는 점점 작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생애주기에 대한 적응은 어떤 연령대도 피해갈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오래가고 함께 가는 공존을 위한 전제는 타자화를 멈추는 것입니다.

259page

​

우리는 앞으로 서로에게 작은 팬덤이 되어주고, 그 팬덤에 기대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규모의 팬덤이라도 계속 유지하려면 스스로의 성장세를 표현하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학교 졸업장, 기업의 사원증 같은 것은 구시대적 유물로 통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중략) 희귀함이 쌓이면 고유성을 갖습니다. 그러나 고유성이 진정성까지 가기 위해서는 축적의 시간이 다시 요구될 수 있습니다. 고유함은 나의 주장이고, 진정성은 타인의 평가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고유성과 진정성의 단서가 내가 오랫동안 쌓아둔 내러티브라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할 필수 전제가 됩니다.

297-299page

​

각자가 독립된 완전체로 살고자 하는 핵개인의 시대에는 사회적 타인뿐 아니라 부모 자식 간에도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순응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엉켜 살아왔지만 이제는 투명해진 사회에서 그 은근하고 노골적이었던 악행들이 모두 훤히 모습을 드러냅니다.(중략)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입니다. 굴레처럼 보였던 현실에서 언제든 이탈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서로가 언제든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할 때에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321-322page

 

본 책을 읽고 느낀점은?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나이와 직급에 따른 수직적인 구조였읍니다.
그러다 플랫폼의 활성화로 개인이 크리에이터로 거듭나는 시대를
맞이하며 각자의 개성과 지향점이 선명하게 드러났읍니다!!!
각 개인의 가진 생명력이 강해지며 지능화가 되었고,
기성세대의 집단문화는 청년세대에게 더이상 메리트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자연스게 리더의 역할은 달라졌고,
기성 / 청년 (MZ)세대 분별없이 더이상 권위는 사라지고
개인의 권위가 두드러지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개인이 가진 생명력과 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개인은 네트워크를 이용해 자립하는 힘을
키우는 새로운 시대가 왔읍니다 ㅎㅎ

​저와 같은 경우도 한 회사에서 10년간 근무하고 있읍니다 !
막내부터 시작해서 중간관리자에 위치한 나이와 직급...
조직에서 제가 취해야할 포지션은 확실히 달라졌고,
올해는 앞으로의 방향성과 커리어에 대해
방황하고 찾는 시기입니다 ㅠㅁㅜ
계속 일을 열심히 잘 하고 싶은데
주변의 공기가 그렇지 않아서 헷갈립니다...

​제가 고민하던 포인트가 책에 적혀있었답니다 ㅎ
① 독립적 커리어를 구축할 것인지..
② 안정성 속에서 소속감을 누리며 살 것인지..
③ 하이브리드형 커리어를 설계할 것인지..
저는 "하이브리드형 커리어"를 설계하는 길을 택했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여전히 저는 일을 '잘'해야하는 사람입니다^0^
연차가 쌓이며 '잘'하는 방식은 요령을 터득했지만
방법은 언제나 저의 몫입니인 것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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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지음)"을 읽고
송길영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부분을
주저리 주저리 몇 자 적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역시나 길어졌네요...ㅎㅎㅎ​

본 도서 관련하여
많은 부분을 설명드리고 싶으나..
너무나 다루고 싶은 내용이 많지만..다 담을 수 없기에...
포스팅은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읍니다 ^0^
감사합니다 !!!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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